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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기간 중에는 교육부 홈페이지를 추모 모드로 전환하는 등 추모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시·도교육청을 통해 각급 학교에서도 세월호 3주기와 관련해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갖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교육 등을 실시하도록 전달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15동 대강당에서 세월호 사고 3주기 추모 행사를 실시했다.
추모행사는 추모 묵념,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추모사 낭독과 조원철 연세대 명예교수가 안전을 주제로 한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행사 후에는 전 직원의 안전문화 의식 제고를 위해 장·차관 등 주요간부들과 함께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 부총리는 “다시는 세월호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교육 분야에서 생명 존중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주길 바란다”며 “학부모는 안심하고 보내는 학교, 교사는 안전하게 근무하는 학교, 학생은 편안하게 공부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