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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12개 대학·분당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중기청, 12개 대학·분당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7. 04.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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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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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11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12개 대학교 및 분당서울대병원과 ‘산학 협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왼쪽)이 김성익 삼육대학교 총장과 업무협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중기청
중소기업청은 11일 12개 대학 및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산학 협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12개 대학은 가천대·경희대·단국대·성균관대·아주대 등 판교 인근에 캠퍼스를 둔 5개 대학과 광운대·국민대·삼육대·서울과학기술대·서울여대·숭실대·연세대 등 서울 소재 7개 대학교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각 대학교와 대학병원 대표, 윤석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본부장, 최철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이 대학교·대학병원 등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력에 기반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중기청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총괄하는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에서 체결됐다.

센터는 지난해 중기청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경기도와 잇달아 체결한 MOU의 결실로 판교 테크노밸리에 개소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한국전기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화학연구원·재료연구소·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8개 출연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대학·대학병원 등으로 협력체계를 확대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기획, 신제품 아이디어 제공 등 기술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 △기술애로 해결 지원·협력 연구개발(R&D) 지원 △기업 수요 발굴·기술매칭 지원 △인력에 대한 기술교육·관련 최신기술 정보 제공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 청장은 “판교 2밸리에 10월에 조성될 ‘연구개발서비스파크’ ‘창업존’과 연계해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 2단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산연·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에서 멈추지 않고, 중소·중견기업이 기술전문기업·창업기업 등과 협력하는 산(産 )-산(産) 간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는 등 산학연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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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김종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주 청장·김성익 삼육대학교 총장./사진=중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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