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성결대, 나사렛대·한세대와 연합대학 구축 협약체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0413010008511

글자크기

닫기

엄명수 기자

승인 : 2017. 04. 13. 15:09

성결대 나사렛대 한세대 사진 3
성결대·나사렛대·한세대가 연합대학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성결대는 지난 12일 학술정보관에서 윤동철 청장과 나사렛대 임승안 총장, 한세대 김성혜 총장을 비롯한 3개 대학 주요 보직 교수,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대학 구축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성결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건학이념을 공유하는 기독교 사립 3개 대학이 대학입학 자원 축소로 인한 위기극복과 미래지향적인 대학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 10개 분야에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앞서 3개 대학은 지난해 12월부터 협약에 관한 세부사항을 논의해 왔으며, 최근 10개 협력분야(교육과정 공동운영, 대학 특화전략 공동 추진, 학점 및 교수·학생 교류, 정부재정사업 공동추진, 신앙공동체 및 사회봉사, 대학입시, 국제협력, 비교과 교육활동, 대학인프라 공유, 기자재 및 물품 공동구매)를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3개 대학은 과제별 테스크포스(TFT)를 구성해 교육과정 공동운영 등 각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정하고 단계적으로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한 협력분야에 관한 성과관리와 추가 협력 사업 분야를 발굴하는 등 교류협력를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하기로 했다.

성결대 윤동철 총장은 “기독교 대학으로서 같은 비전을 가진 세 대학이 연합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3개 대학의 지식이 연합해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