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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으로 밀린분양 5월 5만9686가구 콸콸

대선으로 밀린분양 5월 5만9686가구 콸콸

기사승인 2017. 04. 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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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조기대선으로 4월 분양이 미뤄지면서 다음달 월별 최다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21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물량은 5만9686가구로 조사됐다. 올해 집계된 월별 분양 물량 가운데 가장 많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4만5410가구, 지방은 1만4276가구 등이다. 이중 14%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로 조사됐다.

5월 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사업장이 분양을 시작하면서 지역별 최대 물량을 쏟아낼 예정이다.

김포시 걸포동 ‘한강메트로자이(1,2단지)’ 3598가구, 성남시 백현동 ‘판교더샵퍼스트파크’ 1223가구 등 총 3만3103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재개발, 재건축 일반분양이 5월 대거 진행될 예정이다.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7단지 재건축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 1859가구, 송파구 거여동 거여2-2구역 재개발 ‘e편한세상거여2-2구역’ 1199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5구역 재개발 ‘보라매SK뷰’ 1546가구 등 총 7314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센토피아더샵(A1)’ 3100가구 등 총 4993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총 1만427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북에서는 경산시 사동 ‘경산사동(2-2BL)’ 1030가구 등 총 3618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부산은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광자이푸르지오(5,6BL)’ 1547가구 등 총 3014가구, 전남에서는 나주시 금천면 ‘광주혁신부영(공공임대B6)’ 1558가구 등 총 286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외 △강원 1769가구 △광주 1077가구 △경남 993가구 △대구 493가구 △울산 304가구 △전북 147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서울과 신도시 등 일부지역은 청약이 치열한 모습을 보이며 지역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면서 “중도금 집단대출 등 각종 규제들로 인해 주춤한 분양시장 분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 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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