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국민만 생각하는 바보같은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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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후보의 바른희망캠프가 이날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한 유담씨의 자필 편지에는 “‘힘들어도 외로워도 아빠니깐. 괜찮아...’ 라고 저의 어깨를 다독거려 주시는 저의 아버지는 유승민”이라며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이 정치라며 저 유담의 아버지이길 보다 대한민국의 아들이자 아버지가 되시길 바라는 분, 그 분이 저의 아버지, 유승민”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항상 정의롭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꿈꾸며 오직 나라와 국민만을 생각하시는 바보 같은 아버지”라며 “오늘 저는 당당한 유승민의 딸임이 자랑스럽다. 나의 아버지가 되어주셔서 고맙다. 아버지, 당신을 응원한다. 기호 4번 유승민을 응원한다”고 했다.
앞서 권성동·김성태·김재경·김학용·박성중·박순자·여상규·이군현·이진복·장제원·홍문표·홍일표·황영철 의원은 바른정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해 홍준표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