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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동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동참

기사승인 2017. 05. 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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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및 운영관리' 고시 19일부터 시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3월 28일 행정예고한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및 운영관리’ 고시가 오는 1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협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제도의 내용과 참여방법 등을 고지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외식문화가 보편화되면서 대중음식점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 관련 10만6000여 가맹점을 갖고 있는 프랜차이즈업체들이 이 제도에 적극 동참할 경우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에서 식중독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비용은 연간 2조8000억원 규모에 달하고, 발생건수의 절반 이상이 일반음식점에서 일어난 것으로 조사돼 제도가 정착될 경우 수 천억원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영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은 그동안 자체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위생교육과 정기적인 점검활동을 펼쳐왔다”며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우수 위생등급을 지정받을 경우 홍보효과를 통한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어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수 위생등급을 받을 경우 2년간 위생 점검 기간을 연장 받을 수 있고 매장 운영을 위한 기술지원과 시설 및 설비의 개보수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 영업자라면 누구나 식약처 시·도지사, 시·군·구청장 등 한 곳을 골라 등급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위생등급은 평가 점수에 따라 ‘매우좋음’ ‘우수’ ‘좋음’으로 나뉘며 신청인은 원하는 등급을 선택해 등급 지정을 신청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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