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회는 스승의 날을 맞아 대학문화의 핵심인 책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을 비롯해 21명의 교수가 추천하는 ‘내 인생의 책’과 행복한 책 읽기에 대한 문장과 기록·사진 등이 공개된다.
아울러 희귀 초판본이나 영사기 등 참여 교수들이 보관하고 있는 애장품과 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권성우 숙명여대 중앙도서관장은 “숙명의 역사는 책과 도서관, 독서, 지성의 역사”라며 “숙명의 구성원들이 읽는 책의 총합이 곧 숙명여대의 과거·현재이자 미래라는 뜻에서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시회가 열리는 세계여성문학관은 세계 여성 문인의 작품과 연구서를 중심으로 4만5000여권의 장서·학술지·인명 정보 데이터베이스(DB)·친필원고 등 실물자료를 수집하고 개발·연구를 지원하는 세계 여성 문학 연구센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