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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사생활이 돈…디지털 성범죄 추방 위한 사회 인식 개선해야”

“女 사생활이 돈…디지털 성범죄 추방 위한 사회 인식 개선해야”

기사승인 2017. 05. 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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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디지털 성범죄 예방 위한 특강 개최
성범죄예방교육 포스터
디지털성범죄 예방 특강 ‘강제로 돈이 되는 여자의 사생활’ 포스터./사진 = 세종대학교 제공
세종대학교는 디지털성범죄 근절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여성단체 ‘디지털 성범죄아웃(DSO)’과 공동으로 16일 오후 세종대 광개토관을 시작으로 서울시내 대학교에서 학생·시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없는 세상을 위한 교육 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특강은 △하예나 DSO 대표의 ‘여자를 돈으로 바꾼 사회’ △손경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미션! 몰카를 찾아라’ △고남숙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디지털성범죄OUT’등 세 가지로 100분 간 진행된다. 특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성폭력예방교육 2시간 이수가 인정된다.

하 대표는 “2015년 워터파크 몰카 사건을 계기로 소라넷 등 인터넷을 통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지만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몰래 카메라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성범죄에 대해 불안을 가지는 사람이 많다”며 “이런 사회적 불안에 대해 자유롭지 못한 사회의 인식을 넓히고자 서울시 지원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특강이 학교 내에서 진행이 되지만 일반 시민들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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