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신사 국회의원' 백봉신사상 2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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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신임 대변인은 안희정 충남지사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로 당 원내대변인과 대변인을 두루 거쳤다. 문 대통령과 안 지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는 안 지사 캠프의 대변인을 맡아 문 대통령 측을 공격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충남 공주 출신인 박 신임 대변인은 입법보좌관으로 정치권에 입문한 뒤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안 지사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이후 충남도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안 지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박 신임 대변인은 2005년 고향인 충남 공주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 지 8년 만인 2012년 당선돼 19대 국회에서 활약했으나 지난해 4·13 총선에서 낙선했다.
박 신임 대변인은 19대 국회에서 당 원내대변인과 대변인으로 활동하는 동안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가 선정한 후보군 중 국회 출입기자단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하는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에서 2013년 ‘품격언어상’, 2014년 ‘대변인상’을 수상했다.
박 신임 대변인은 최고의 ‘신사 국회의원’을 뽑는 백봉신사상에도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고 신사적인 정치인을 격려한다는 취지의 백봉신사상은 평소 의원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국회 출입기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