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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리의여왕' 최강희, 윤희석 외도 목격 '눈물 펑펑' /추리의여왕 최강희 윤희석, 추리의여왕 권상우, 추리의여왕, 사진=KBS2 '추리의여왕' 방송 캡처 |
18일 방송된 KBS2 '추리의 여왕'에서는 남편 김호철(윤희석)의 외도를 목격하는 유설옥(최강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설옥은 결혼기념일 선물로 받은 양산이 고장 나자 이를 수리하기 위해 명품 매장을 찾았다.
그러나 점원은 양산이 원피스 구매 시 사은품으로 증정되는 거라며 수리가 불가능하다고 말했고, 자신의 선물이 사은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유설옥은 김호철의 외도를 의심했다.
이를 눈치 챈 김호철은 원피스를 하나 더 구매해 유설옥에게 선물했다.
그러던 어느날 유설옥은 방 안에서 김호철의 부부동반 모임 초대장을 뒤늦게 발견했다. 유설옥은 김호철이 자신에게 미처 말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그에게 선물 받은 원피스를 입고 모임 장소로 향했다.
행사장에 도착한 유설옥은 자신과 똑같은 원피스를 입은 여성과 나타난 김호철의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유설옥은 당황한 나머지 탁자 밑에 숨었다가 다시 커튼 뒤로 몸을 숨겼지만, 커튼이 뜯어지는 바람에 공개적인 망신을 당했다.
하완승(권상우)은 밖에서 김호철을 보고 유설옥의 상황을 직감, 행사장에서 유설옥을 데리고 나와 재킷을 걸쳐줬다.
이어 김호철이 유설옥에게 해명하려 하자 하완승은 "기다리는 사람 있으니까 가봐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