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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 이야기] 루한 등 엑소 중국인 멤버들, 중 연예계 완전 접수

[찰리우드 스타의 뒷 이야기] 루한 등 엑소 중국인 멤버들, 중 연예계 완전 접수

기사승인 2017. 05. 2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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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활약으로 완전 대세 연예인 돼
한국의 아이돌 그룹 엑소의 전, 현 중국인 멤버들은 무려 네 명에 이른다. 이들 중 장이싱(張藝興·26)을 비롯한 루한(27), 우이판(吳亦凡·27), 황쯔타오(黃子韜·24)는 소속사이던 SM엔터테인먼트와 좋지 않게 관계가 끝났다. 그래서일까, 일부 한국 팬들에게는 썩 이미지가 좋다고 하기 어렵다.


EXO
루한(왼쪽)을 비롯한 엑소의 중국인 멤버들. 지금 중화권 연예계를 쥐락펴락하고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하지만 고향인 중국에서는 완전히 다르다. 한국에서 갈고 닦은 실력과 각자 나름의 노력을 통해 얻은 명성을 바탕으로 막강한 경쟁력의 대세 엔터테이너가 되고 있다. 특히 루한의 경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중화권 연예계의 모든 길은 루한에게로”라는 말이 성립된다고 해도 좋은 상황이 아닌가 보인다.

이는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연일 매스컴의 표적이 되고 있는 현실이 무엇보다 잘 말해준다. 여기에 연예, 오락 분야의 매체에 그에 관한 기사가 하루라도 실리지 않는 경우가 없는 사실까지 더하면 현실은 더욱 분명해진다. 한국에서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은 후 명성을 쌓은 것이 완전 신의 한 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최근에는 드라마 택천기(擇天記)의 히트로 그야말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우이판 역시 루한에 못지 않다. 최근에는 송승헌의 그녀 류이페이(劉亦菲·30)와 공연한 영화가 한국에서 개봉이 되기까지 했다. 단순하게 잘 나간다고 하기에는 너무 뜨고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이외에 황쯔타오와 장이싱은 둘보다는 덜하나 그래도 엑소의 전, 현 멤버라는 상징성이 주는 경쟁력이 만만치 않다. 본인들이 마음 먹이에 따라서는 바로 루한과 우이판과 같은 반열에 올라서는 것은 일도 아니라고 해야 한다. 한국은 역시 아이돌 배출에 관한 한 세계에서 내로라 할 천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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