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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면적 560㎡(170평) 규모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과 주류를 한자리에 선보이는 공간으로, 이연복 셰프가 첫 론칭한 딤섬 전문 브랜드 ‘교자란’을 비롯해 일본 도쿄의 60년 전통의 스시집 ‘타마스시’와 제휴해 선보이는 ‘도쿄이치바’, 쌀국수 전문 ‘에머이’와 이태원 수제버거 맛집 ‘길버트버거’ 등 10개의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퓨전 아시안 식당 ‘토끼정’과 ‘미즈컨테이너’ ‘2046팬스테이크’ 등은 18평 이하로 콤팩트하게 선보인다.
다양한 주류 매장도 선보인다. 칵테일 및 수제맥주 전문 브랜드 ‘모히또바 인 오션’ 매장을 열고 영국 수제맥주 판매 1위 브랜드인 ‘브류독’에서 선보이는 베스트셀러 4종 맥주와 다양한 종류의 모히또 등을 판매하고, 무월·길버트버거·도쿄이치바·2046팬스테이크 매장에서도 다양한 주류를 준비하고 있다.
‘오픈 다이닝존’은 펍 매장의 특성상 마감 시간을 백화점 내 다른 매장보다 1시간 낮춰 오후 9시30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집객과 동시에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매장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잠실점은 지난해 11월부터 식품관을 리뉴얼 진행 중이다. 지난 1월20일 문을 연 노포매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다양한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이고 있는데, 새로운 매장을 오픈한 후 2~4월 매출이 이전 매장 대비 68% 늘었고 고객 수도 22% 이상 증가해 펍 매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다양한 맛집의 콘텐츠와 더불어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펍(Pub)’이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기획했다”면서 “향후에도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셉트의 식품관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