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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클라우드’, 맥주시장 당당히 자리매김…“차별화 전략 통했다”

롯데주류 ‘클라우드’, 맥주시장 당당히 자리매김…“차별화 전략 통했다”

기사승인 2017. 05. 3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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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광고모델 설현
사진=롯데주류
롯데주류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가 맛과 품질 면에서 소비자들의 꾸준한 신뢰를 받으며 수십 년간 양강체제가 지속되던 한국 맥주시장에 단단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클라우드는 롯데주류가 깊고 풍부한 맛을 위해 원료 선택에 심혈을 기울이고 최고 품질의 원료를 엄선해 제조한 맥주다. 최고급 유럽산 홉을 사용하고 맥주 발효원액에 물을 타지 않는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적용해 깊고 풍부한 프리미엄 맥주의 맛을 살렸다.

클라우드는 제품 출시와 동시에 남성모델 일색인 맥주광고시장에서 여성모델을 내세운 차별화된 광고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간 몇몇 맥주 브랜드에서 여성 모델을 사용한 적이 있긴 했지만, 클라우드처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브랜드는 드물다.

클라우드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1대 모델로 전지현, 2대 모델로 설현을 내세움으로써 폭넓은 소비자층을 공략함과 동시에 여성고객에게까지 어필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한편 롯데주류는 2014년 말 맥주 1공장의 생산 규모를 연간 5만kl에서 10만kl로 2배 늘리는 증설 공사를 완료해 2015년 3월부터 새로운 라인에서도 클라우드를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충주 메가폴리스 내에 약 6000여억원을 투자해 건설한 맥주 2공장에서도 올해 상반기 내 맥주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맥주 1공장의 두배에 해당하는 20만kl 규모의 2공장이 생산에 들어가면 롯데주류의 맥주 연간 생산 가능량은 30만kl로 증가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클라우드는 맥주 본연의 맛이 살아있는 독일식 정통맥주로 최고의 품질을 어필하고자 노력했다”며 “상반기 내 맥주 2공장 가동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맥주시장에 활력을 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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