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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난 조 차관은 전주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조 차관은 외무고시 13회로 공직에 입문해 주벨기에 대사관, 주중앙아프리카 대사관, 주세네갈 대사관에서 2등 서기관으로 경험을 쌓았다. 국내에서는 외무부 통상기구과 과장, 주미국대사관 1등 서기관, 외교통상부 국제경제국 국장 등을 맡았다.
조 차관은 이후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 외교통상부 다자외교조정관, 주오스트리아 대사, 주인도 대사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조 차관은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주유엔차석대사 등을 역임해 다자외교에 관한 전문성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정통 관료”라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