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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영등포역 전철 내려서 바로 열차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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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17. 06. 02. 11:05

영등포 환승통로 사진제공=코레일
영등포역 환승 통로 전경/사진제공=코레일
영등포역에서 전철과 열차를 환승하기가 훨씬 편리해진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지난 1일 영등포역 열차승강장과 전철 간 직통환승통로를 신설·개통했다고 2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전철을 타고 온 고객이 열차로 환승할 때나 반대로 전철로 환승할 때 혼잡한 영등포역 맞이방을 지나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에 새로 개통된 직통환승통로를 이용하면 이동거리가 약 85m 단축되고 혼잡한 맞이방을 통과하지 않아도 돼 환승하기가 한결 편리해진다.

한편 지난 3월 24일 개통한 서울역 환승통로는 지금까지 51만 600명(일평균 약7400명), 지난 4월 10일 개통한 용산역 환승통로는 10만 9200명(일평균 약2100명)이 이용하는 등 개통 이후 국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고객이 더 편리하게 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신도림역, 가산디지털단지역를 비롯해 12개역에 추가로 평면환승통로를 신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역과 연계교통 간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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