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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안효섭이 류화영으로 인해 연애초보 티를 벗었다. / 사진=KBS2 ‘아버지가 이상해’ 캡처 |
‘아버지가 이상해’ 안효섭이 류화영으로 인해 연애초보 티를 벗었다.
3일 방송된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박철수(안효섭)와 변라영(류화영)이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박철수는 변라영과 어울리는 옷차림을 하기 위해 슈트를 빼입고 나갔지만 변라영은 반대로 박철수에게 맞추기 위해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갔다.
당황한 변라영은 옷을 갈아입고 오겠다고 했고 박철수는 공연을 예매했다고 그냥 가자고 했다. 변라영은 어울리지 않는 옷차림으로 공연을 보고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으며 크게 불편함을 느꼈다.
공원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대화를 시작했다. 변라영은 박철수가 쌍둥이 박영희에게 데이트 코치를 받았다는 말에 “나랑하는 데이트를 잘 모르겠으면 나한테 물어보면 되지 왜 영희씨한테 물어봐요”라고 물었다.
박철수가 “변강사님한테 물어보면 연애 초보자인 거 티날까봐서요”라고 하자 변라영은 “앞으로 우리 연애에 관한 일은 무조건 나한테 물어보기. 박철수는 변라영이랑 연애하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변라영은 “실은 저 공연이나 영화 같은 거 별로 안 좋아해요”라고 말했고 박철수는 “저도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근데 저는 변강사님이랑 하는 거 다 좋을 것 같은데요”라고 의견을 전했다.
변라영은 “그건 나도 그래요. 그러니까 우리 쓸데없이 돈 쓰지 말아요. 우리는 우리만의 데이트를 하는 걸로”라고 약속을 했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공원을 걸었고 걸음을 멈춰 선 박철수가 “변강사님”이라고 부른 후 변라영을 쳐다봤다.
이때 변라영은 박철수에게 뽀뽀를 했다. 그는 “이런 건 원래 말 안하고 하는 거라니까. 망설이지도 말고”라고 강조했다.
박철수는 그런 변라영이 사랑스러워 키스를 했다. 키스 후 박철수는 변라영에게 “젤리 같습니다. 변강사님 입술”이라고 말해 변라영의 웃음을 자아냈다.
-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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