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현충일 태극기 달기 펼쳐

태극기 게양 인증샷 코엑스 메가박스·아쿠아리움 등 최고 3000원 할인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들고 현충원 묘 앞에서 참배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자율적인 태극기 달기를 펼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 잊지 말아 주세요!’를 담은 현충일 홍보용 포스트 잇과 A3사이즈의 포스터를 제작했다.

22개 동(洞)의 통·반장, 학생, 자원봉사자 등은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에 구에서 제작한 A3사이즈의 홍보 포스터를 부칠 계획이다.

초등학생의 태극기 달기 인증샷·표어·후기 가운데 연말에 우수한 학생을 선정해 구청장 표창장을 수여한다.

태극기 게양 인증샷을 가지고 코엑스 메가박스와 아쿠리움을 갈 경우 동반 1인까지 2000원~3000원이 할인된다.

또 영풍문고 코엑스몰점에서 인증샷을 보여주면 도서를 1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6일부터 12일까지이다.

현충일 태극기는 조의를 표하는 조기(弔旗)로 게양해야 하며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세로길이)만큼 내려서 달아야 한다.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거나 깃대의 길이가 짧은 경우에는 조기임을 알아 볼 수 있도록 최대한 내려서 게양한다.

관공서와 공공기관은 현충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각 가정·민간기업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