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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문 대통령 취임 후 미일중러 4강을 비롯, 총 17개 주요국 정상 및 2개 국제기구 수장과의 통화가 있었다”며 “또한 본격적 정상외교에 앞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EU 및 독일, ASEAN(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바티칸에 대통령 특사를 파견하였다”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조만간 인도, 호주에도 추가로 특사를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실장은 “오늘로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정확히 한 달이 되었다”며 “탄핵으로 인한 6개월 이상 정상외교의 공백, 급변하는 외교.안보환경 등 취임시 어려움 속에서도, 대통령께서는 지난 한 달새 매우 활발한 외교활동 통해 △정상간 네트워크 구축 △우리 정부의 외교정책 방향 공유 △북핵 문제 해결 위한 국제적 협력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