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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제23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예산군, 제23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기사승인 2017. 06. 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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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배려 등 기존의 틀을 깬 창의성 있는 대회로 주목받아
예산군, 제23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제23회 장애인체육대회에서 황선봉 군수와 권국상 군의회의장이 충남도 심벌마크 아름드리나무의 마지막 잎사귀에 채워질 나뭇잎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예산군

‘가슴 뛰는 감동체전! 함께 뛰는 행복체전!’ 이라는 구호 아래 지난 9~10일 펼쳐진 ‘제23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충남도내 15개 시·군 선수 및 임원 4000여명이 참가해 육상과 수영, 배드민턴, 좌식배구 등 17개 종목에서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한 폐회식은 윤봉길체육관에서 황선봉 군수와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각 시·군의 선수단과 임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의 힘’(식전행사), ‘영광, 그리고 다짐’(공식행사), ‘하나의 소리, 그 울림’(식후행사) 등 3가지 테마로 진행돼 열정과 감동의 순간을 되돌아보며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눴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210만 충남도민의 화합과 번영,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소통, 천백년의 역사와 내포중심지 예산군 등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대회 결과를 살펴보면 당진시가 종합점수 10만 2689.9점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예산군이 10만 2135.9점을 얻어 2위, 천안시가 9만 8216.3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300여 명이 출전해 지난 대회 6위에서 올해 2위로 당초 목표였던 종합 3위의 성적보다 높은 성적을 거뒀다.

군은 이번 대회가 앞으로 축제 및 행사, 대회를 추진함에 있어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모두가 함께 하나가 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시 방문하고 싶은 예산군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군과 충남도가 함께 발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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