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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박리성골연골염'으로 병역 면제…증상은? /박리성골연골염, 서인국 병역면제, 서인국 박리성골연골염, 서인국, 사진=이상희기자 |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박리성 골연골염' 진단으로 병역 면제에 해당하는 5급 처분을 받은 가운데, 박리성 골연골염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박리성 골연골염이란, 연골 아래 측 뼈가 부분적으로 괴사되면서 관절 연골이 떨어져 나간 것을 뜻한다.
대한족부족관절학회지에 따르면 가장 흔한 원인은 외상으로, 운동 중 발생하는 발목 접질림 같은 스포츠 손상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목 관절의 통증·부기·'딱'하는 소리·불안 정성 등이 있으며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오래 걸을 때, 점프할 때 등 발목 움직임이 많고 큰 경우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어느 순간 상태가 좋아졌다가 다시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이 반복되는 것도 특징이다.
박리성 골연골염은 10~30대 젊은 층 남성 환자가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선수 박주영, 야구선수 김진우도 박리성 골연골염 진단을 받고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서인국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재검사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병역판정전담의사가 내린 병명인 좌측 발목뼈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5급(전시근로역) 병역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