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호 전투비 헌화, 한미 비지니스 라운드 테이블 연설
|
전날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한 문 대통령은 13시간의 비행 후 앤드루스 합동공군기지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안호영 주미 대사 내외와 김영천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장, 황원균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 한연성 한국학교 워싱턴 지역협의회장, 미국 측의 수전 손튼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대행, 로즈마리 폴리 미국 의전장 대리 등으로부터 영접을 받았다.
공항 영접을 받은 후 문 대통령은 장진호 전투 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미국 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장진호 전투는 6·25 전쟁 당시 한·미 양국군을 포함해 많은 유엔군이 희생당한 가장 치열했던 전투 중 하나다. 또 문 대통령의 부모가 장진호 전투 이후 발생한 9만 명의 흥남철수 난민이다.
문 대통령은 기념비 헌화 뒤 한·미 양국 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한·미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연설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