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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중부지역 상륙…경기·강원 일부지역 시간당 30㎜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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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17. 07. 02. 01:57

[포토]
서울 광화문 광장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있다. /사진=정재훈 기자 hoon79@
장마전선이 중부지역에 안착하면서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기준 경기 남부 일부지역과 강원 홍천·횡성 지역에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지역별로는 여주 북내 44.0㎜, 횡성 안흥 40.0㎜, 경기 군포 수리산길 28.0㎜, 경기 광주 실촌 26.0㎜ 등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같은 시간 강원도 홍천·횡성을 포함해 경기 여주·군포·성남·양평·광주·하남·의왕·과천 등의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또한 서울·인천 지역 등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강수량의 지역적 차이가 크고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마전선으로 인한 비는 5일까지 계속 내리며 오는 6일 남부지역으로 이동한 후 7일 오전 다시 북상해 9일까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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