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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기준 경기 남부 일부지역과 강원 홍천·횡성 지역에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지역별로는 여주 북내 44.0㎜, 횡성 안흥 40.0㎜, 경기 군포 수리산길 28.0㎜, 경기 광주 실촌 26.0㎜ 등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같은 시간 강원도 홍천·횡성을 포함해 경기 여주·군포·성남·양평·광주·하남·의왕·과천 등의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또한 서울·인천 지역 등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강수량의 지역적 차이가 크고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마전선으로 인한 비는 5일까지 계속 내리며 오는 6일 남부지역으로 이동한 후 7일 오전 다시 북상해 9일까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