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효창공원 의열사 본전에서 국민의례와 숭모사 낭독, 본전제례,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본전제례는 ‘강신례(신을 모심)’ ‘참신례(제관 참석)’ ‘초헌례(첫 번째 잔 올림)’ 축(축문 낭독)‘ 등 전통 제례 방식을 따른다.
성장현 구청장이 초헌관(初獻官), 강정애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이 아헌관(亞獻官), 박삼규 용산문화원장이 종헌관(終獻官) 역할을 맡는다.
7위 선열은 백범 김구 선생과 삼의사(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임정요인(이동녕, 조성환, 차리석) 등 효창공원에 묻힌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말한다.
의열사는 7위 선열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1990년 건립된 후 지난해 5월부터 의열사 상시개방을 하고 있다.
의열문 앞 4개 국어가 지원되는 키오스크(자동음성안내시스템)를 설치했으며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할 수 있다.
성 구청장은 “안중근 의사의 유해도 하루속히 발굴해서 효창공원에 제대로 모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