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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8분께 부산 남구에 위치한 한 주택 인근의 높이 3m, 가로 15m 담장이 일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오전 5시34분께 부산 사하구 한 주택 1층에서는 물에 잠긴 사고가, 금정구 한 지하 점포에서는 천장 누수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폭우로 인한 침수와 토사 등으로 인해 도로 교통 통제와 빗길 교통사고 등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4시부터 6시 사이 부산 영도구 남항동 국제선용품유통센터 인근 도로와 남항동 한국전력 인근의 길이 침수됐으며 동삼동 감지 해변 일대에는 토사가 흘러내린 사고가 있었다.
이후 오전 6시 30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달천계곡 인근 도로에서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승객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오전 6시께 경남 통영시 정량동 인근 저지대 주택이 침수된 후 물이 빠지는 일도 있었다. 통영시 북신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도 침수사고가 발생, 펌프 등을 동원한 긴급 배수작업으로 물을 빼기도 했다.
중부지역 일부에서도 전날에 이어 침수사고가 이어졌다.
오전 3시께 충북 청주시 싱당구 미원면 운암리에 위치한 버섯재배사가 빗물에 침수, 구청 직원 등이 현장에서 양수기로 물을 퍼내는 작업을 했다.
오전 5시에서 6시 사이 청주 서원구 산남동 주공4단지 골목에 위치한 가로수는 폭우를 맞고 쓰러졌으며 산남동 주공1단지 인근 야산에서도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 인근 도로를 덮치면서 차량 통행이 일부 제한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5일까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10~120㎜에 수준의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