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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임성은 이혼 고백 "서로의 행복을 위해 어려운 결정 했다" /사진=SBS |
'불타는 청춘' 임성은이 이혼한 이유를 고백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영턱스클럽의 보컬로 활동했던 임성은이 출연했다.
김국진은 "영턱스클럽 전에 투투에서 활동하지 않았느냐. 그때 황혜영과 신경전이 대단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임성은은 "어떻게 잘 아냐"고 했고, 최성국은 "이 형은 여의도 안테나다. 모르는 게 없다"고 덧붙였다.
김국진은 "보라카이에서 스파하지 않냐"고 근황까지 알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류태준은 조심스럽게 결혼 여부를 물었고, 임성은은 "갔다 왔다"고 쿨하게 답했다.
한편 임성은은 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 10년 만에 이혼했다고 밝혔다.
임성은은 "서로의 행복을 위해 지난해 어려운 결정을 했다"며 "지난 몇 년간 서로에게 소홀해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삶에 대한 가치관 차이를 실감하며 갈라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서로가 행복해지는 길은 각자의 삶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뿐이라고 생각해 어렵게 용기를 냈다"고 덧붙였다.
1996년 영턱스클럽 보컬로 데뷔한 임성은은 2006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뒤 6세 연하의 남편 송모씨를 만나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신혼집을 차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