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는 영어영문학부 김용성 교수(51)가 한국문학과종교학회 제13대 회장에 연임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문학과종교학회는 이날 서강대에서 ‘과학기술 사회의 문학과 종교’를 주제로 여름학술대회를 개최중인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어 김 교수를 2년 임기의 회장으로 연임을 의결했다.
김 교수는 서강대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 풀브라이트 스칼라(Fulbright Scholar)로 미국 듀크대(Duke University) 영문학과에서 연구년을 마친 후 현재 삼육대 스미스교양대학장으로 ‘신교양인’ 교육에 힘쓰고 있다.
또 한국아메리카학회 편집이사와 편집위원, 한국문학과종교학회 총무이사와 부회장을 지냈으며, 지난 회기 12대 회장으로 일해 왔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 이사 및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1992년 창립된 한국문학과종교학회는 국내외 학계에서 ‘문학과 종교’에 관한 학제 간 연구 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적극 수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회원들의 학술 연구 활동과 토론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뚜렷한 학문적 성과를 이룩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