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행정자치부와 새마을금중앙회에 따르면 지역 금고에서 근무하는 1288명의 비정규직 가운데 725명이 내년부터 3년에 걸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전환대상은 여신 등 상시·지속적인 직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으로 시험을 거치지 않고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
이번 조치로 지역 금고 전체 직원(1만6523명)의 7.8%를 차지했던 비정규직 규모가 2020년에는 3.4%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심보균 행자부 차관은 “산하기관을 비롯한 피감독기관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편달로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