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지하상가 다이소 배경으로 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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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옥자’는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의 친구 슈퍼돼지 ‘옥자’가 글로벌 기업 ‘미란도’에 의해 미국 뉴욕으로 끌려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옥자를 둘러싸고 ‘미란도 코퍼레이션’의 최고경영자(CEO) 루시 미란도(틸다 스윈튼), 옥자를 이용하려는 동물학자 죠니(제이크 질렌할), 옥자를 앞세워 작전을 수행하려는 비밀 동물보호 단체 ALF 틈 속에서 옥자를 구출하려는 미자의 여정을 다룬다.
극중 옥자를 납치하려는 미란도 직원들과 추격전을 벌이고 동물보호단체·경찰과 뒤엉켜 난투극을 펼치는 곳이 서울 회현역 지하상가·다이소를 배경으로 해 한국 관람객들에게 반가움을 자아냈다. 특히 난투극이 벌어지는 배경에 보이는 다이소 로고, 동물보호단체가 다이소 우산을 활용해 마취총을 막아내는 장면 등은 한국 관람객에게 친숙함을 일으켰다는 평이다.
봉 감독은 배경 설정에 대해 회현 지하상가의 천장이 다른 상가에 비해 낮아 슈퍼돼지인 옥자의 크기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옥자의 고향과 극단적인 대비를 위한 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다이소 3000원짜리 우산은 역시 최고다” “옥자가 나오는 다이소 장면은 봉준호 감독스럽고 배경음악도 완벽하다” “다이소와 지하상가를 질주하는 장면이 카타르시스를 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이소] 옥자](https://img.asiatoday.co.kr/file/2017y/07m/17d/201707170100136530007775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