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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현 재입북 논란에 팬카페 폐쇄 “납치 또는 자진월북…국가적 문제”

임지현 재입북 논란에 팬카페 폐쇄 “납치 또는 자진월북…국가적 문제”

기사승인 2017. 07.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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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현 재입북 논란에 팬카페 폐쇄 "납치 또는 자진월북…국가적 문제" /임지현 재입북 논란, 임지현,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재입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임지현의 팬카페가 폐쇄됐다.

임지현은 지난 2014년 1월 탈북해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이후 임지현을 응원하는 팬카페가 생겼고, 임지현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그는 지난 3월 팬카페를 통해 "저는 학교 입학도 하고 일도 하면서 여러분과 같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국방TV에 출연 중인 모습과 학교 과제를 하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알렸다.

이후 한 달 뒤인 4월에는 자신의 생일 파티를 해 준 팬들에게 "저를 무지무지 예뻐해 주시는 우리 여러 팬분의 따뜻한 마음의 덕으로 저는 진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생일을 맞은 것 같습니다. 너무나 감동이었어요. 이렇게 다들 바쁘고 힘드신 속에서 저를 챙겨주시는 그 마음들이 저를 더 용기 있는 삶을 살도록 이끌어 주시는 것 같아요"라고 감사인사를 남겼다.

하지만 팬들은 그의 갑작스러운 재입북 소식이 전해진 지난 16일 "임지현님이 납치되었든지, 자진 월북이든지 이미 북한에 있습니다…임지현 님의 상황은 카페의 문제를 떠나 국가적인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국가에 맡겨야 할 듯 합니다"라며 카페 폐쇄 소식을 전했다.

한편 임지현은 16일 북한의 대외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 영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임지현은 "한국에서 돈을 벌기 위해 술집 등을 떠돌아다녔지만 돈으로 좌우되는 남조선에서 육체적, 정신적 고통만 따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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