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서울 후암동 본사에서 강스템바이오텍과 조인트 벤처회사 ㈜디앤케이코퍼레이션(DNK)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해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한 화장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올해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디앤케이코퍼레이션은 향후 화장품 제조 판매, 통신판매, 화장품 도소매 및 수출입업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디앤케이코퍼레이션은 120년 역사의 국내 최초 제약회사 동화약품과 최신 바이오기술을 보유한 강스템바이오텍의 노하우를 응집시켜 향후 줄기세포 배양액을 함유한 기능성 화장품(아토피성 피부로 인한 건조함 등을 완화하는 데 도움) 및 아토피 관련 제품을 개발,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9월까지 줄기세포 배양액이 함유된 고보습 크림을 개발해 홈쇼핑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이어 올해 연말까지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기능성 화장품 임상 완료 및 인증 후 피부 보습 강화와 아토피성 피부로 인한 건조함 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성 인증 화장품으로 업그레이드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