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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갑질’ 논란에 “무지했고 무식했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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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17. 07. 27. 08:03

총각네 야채가게 / 사진=홈페이지 및 방송 화면 캡처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가 갑질 논란에 사과했다.


27일 '총각네 야채가게' 홈페이지에 이영석 대표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보도된 뉴스로 상심하셨을 분들께 죄송하다"라며 사과문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생존을 위해 밑바닥부터 치열하게 장사를 하다보니 제게 참 부족한 점이 많았다. 욕부터 사람들 대하는 태도까지 제가 무지했고, 무식했다.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이어"함께해온 동료들과 더 강한 조직을 만들고 열정을 불러일으키고자 했던 과거의 언행들이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될 줄은 미처 헤아려주지 못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던 학생이 지금까지 클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저의 불찰로 공든 탑들이 무너졌고, 많은 분들의 가슴에 상처를 입혔다”며, “다른 기업들의 갑질 논란이 결국 남 얘기인 줄 알았던 제 오만함이 불러온 결과다"며 사과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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