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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언급한 이재영 누구? 점프력 뛰어난 윙 공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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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기자

승인 : 2017. 08. 08. 00:00

김연경이 언급한 이재영 누구? 점프력 뛰어난 윙 공격수 /이재영 김연경, 사진=연합뉴스
 배구 선수 김연경이 한국 대표팀 엔트리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하며 후배 이재영을 직접 언급한 가운데 이재영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1996년생인 이재영은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입단했다. 

이후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5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대회', '2016 리우올림픽' 등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이재영은 윙 공격수로서 점프 탄력이 뛰어나 큰 각을 만들어내는 스파이크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재영의 가족은 모두 스포츠에 종사하며, 동생 이다영과 함께 쌍둥이 자매 배구선수로 유명하다. 이재영의 어머니는 88올림픽에서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김경희 선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연경은 7일 오전 제19회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출전 차 필리핀 축국에 앞서 "엔트리를 못 채워서 간다는 것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13명의 선수로 대회에 출전한다. 14명의 선수를 채우지 못한 채 떠나게 된 것.

김연경은 이 같은 상황과 관련해 "다른 팀은 16명으로 팀을 꾸려 로테이션을 하는데 우리는 엔트리조차 못 채우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에는 이재영이 들어왔어야 했다. 팀에서도 경기를 다 뛰고 훈련까지 소화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번에 빠졌다. 결국, 중요한 대회만 뛰겠다는 얘기가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연경은 "하지만 제재는 없다. 이렇게 하면 고생하는 선수만 고생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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