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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장애인복지관, 성인장애인 ‘예비창업가’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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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학 기자

승인 : 2017. 08. 07. 10:54

2017 '성공창업 Start-Up' 장애인창업역량강화사업 추진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전경사진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전경사진
충남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아산·천안지역의 성인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실시, 예비창업가로 육성한다.

7일 아산시에 따르면 복지관은 충남도와 아산시가 지원하는 장애인복지관 활성화 공모사업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2017년 장애인창업역량강화사업 ‘성공창업 Start-Up’을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

‘성공창업 Start-Up’은 창업에 관심이 있는 양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장애인 및 그 가족(장애인 1명당 가족구성원 1명 참여가능) 20명을 대상으로 예비창업가의 잠재적 역량개발 및 사회적·경제적 정상화 기회를 제공한다.

복지관은 오는 31일까지 성공창업 Start-Up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지역사회 창업 전문가들과 협업해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주 4회(22회기) 총 125시간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음식업 및 유통업종을 중심으로 한 창업시장 및 업종분석을 통한 아이템 선정교육, 관련 법 이해, 마케팅 전략, 메뉴구성 및 판매기법, 점포디자인 교육, 상권분석, 현장실습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그룹 멘토링과 컨설팅 지원을 통해 참여자들을 위한 사후관리도 진행한다.

아산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취업현장에서 구직의 어려움에 있던 성인 장애인 및 그 가족의 직업적 욕구해소 및 직업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창업직종의 교육 및 현장실습 진행으로 장애인의 성공창업을 위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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