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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안산구간, 투신사고 속출...스크린도어 설치 급선무

지하철 4호선 안산구간, 투신사고 속출...스크린도어 설치 급선무

기사승인 2017. 08. 0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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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안산 구간에 투신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크린도어설치가 급선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사진은 지난 7일 50대 남성이 투신한 초지역 철로를 119 구조대가 정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제공=안산소방서
지하철 4호선 안산 구간에 투신 사고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크린도어 설치가 급선무라는 지적이 일고있다.

8일 안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27분께 초지역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전동차에 중국 교포로 추정되는 50대 남성이 투신해 사망했다.

앞서 지난 2일에도 안산 중앙역에서 서울 방향으로 향하던 전동차에 50대 남자가 뛰어들어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4년 12월에도 초지역에서 모 여성이 투신해 숨졌으며, 2015년 12월에는 중앙역에서 40대 남성이 열차에 뛰어들어 사망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안산구간인 중앙, 초지역 등 4개 역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지 않아 투신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장애인 인권 지킴이 박종태씨는“투신사고 예방을 위해 철도시설공단에 꾸준히 요구한 결과 오는 11월 중 일부 역에 설치 약속을 받아놓은 상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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