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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음악회는 국악, 정통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판소리 식전공연에 이어 ‘광복의 환희’와 ‘백성이여 일어나라’ 2부로 펼쳐진다.
식전공연은 25세 젊은 국악인 고영열이 ‘사랑가’ ‘꽃피는 새동산’ 등으로 장식한다.
1부에서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경기병 서곡’을 연주한 후 플루티스트 손유빈과 보네의 ‘카르멘 협주곡’을, 뮤지컬배우 손준호와 ‘대성당들의 시대’ ‘이룰 수 없는 꿈’ ‘지금 이 순간’ 등을 협연한다.
이어 강남합창단과 메트오페라합창단이 비제 카르멘 중 ‘투우사의 입장’과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 중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를 선사한다.
2부에서는 타악연주가 고석진이 대북 퍼포먼스와 함께 학춤을 선보이고 뮤지컬배우 박성환과 20여명이 뮤지컬 ‘영웅’ 중 주요장면과 넘버를 시연한다.
양은영 강남문화재단 팀장은 “맑고 시원한 양재천에서 펼치는 아름다운 선율과 웅장한 공연으로 여름 내내 무더위에 지친 마음에 활력을 찾고 광복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