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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위안부’ 피해할머니들께 보내는 편지 또는 다짐글을 들고 찍은 사진을 개인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0814’ ‘#기억하자’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린 후 ‘학생·청소년 작품공모전’ 홈페이지(www.herstorycontest.com) 내 이벤트란에 해당 인터넷주소(URL) 또는 글 전문을 등록하면 된다.
행사는 1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진행되며, 편지글 가운데 일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께 직접 전달되고 추첨을 통해 상품(액션캠 등)도 수여된다.
이번 행사는 현재 접수가 진행 중인 ‘2017년 일본군 위안부 학생·청소년 작품공모전’ 홍보를 위한 특별 이벤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학생·청소년 작품공모전은 6월 19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22일까지 작품 접수가 진행된다. 시상식은 11월 초에 개최될 예정이다.
공모는 미술(디자인·회화·조각·일러스트 등 일체)과 음악(연주·노래· 춤·뮤지컬 등) 2개 분야에 걸쳐 초·중·고·대학생 4개(학교밖 청소년 포함, 만 24세까지)) 부문이며, 시상규모는 최우수상(국무총리) 1팀, 우수상(교육부장관(부총리)) 2팀, 장려상(여성가족부장관) 24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편지쓰기’ 행사에 응모된 사진들 가운데 일부를 ‘공모전’ 시상식에서 배경영상으로 제작해 활용할 계획이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여가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한 박물관과 연구소 설립 등 체계적인 조사·연구와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