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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G존(Game-zone) 캠프’는 지역 내에서 활발한 게임개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대전·충남지역에서 50여명의 학생 및 인디개발자들이 참가한다.
기획자,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등 참가자들이 즉석에서 팀을 이뤄 주어진 시간 내에 특정 주제로 프로토 타입 형태의 게임을 개발하게 된다.
평소 상상만 하던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해낼 기회인 만큼 톡톡 튀는 인디게임들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3일간 개발한 게임의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기획 지존, 게임개발 지존, 게임디자인 지존, 게임인기 지존’을 뽑아 시상한다.
평가에는 지역 게임기업 대표와 관련학과 교수 등 10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우수작의 사업화 방안을 조언할 계획이다.
우수팀에게는 오는 10월 열리는 ‘대전 게임콘텐츠 페어’의 특별부스를 제공, 시민들을 대상으로 게임을 선보일 수 있는 혜택까지 부여한다.
박찬종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는 게임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현직 개발자들에게는 새로운 영감을 제공해 지역 게임 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대전글로벌게임센터를 중심으로 인프라 구축 및 제작지원, 인력양성 등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지역에서 개발된 게임의 사업화를 위해 국·내외 게임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