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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아는 형님’ 태양·송민호, ‘품위있는 그녀’ 패러디…발연기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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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17. 08. 26. 20:40

아는 형님

 그룹 빅뱅의 태양과 위너 송민호가 '아는 형님'에서 역대급 발연기를 선보인다.


26일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태양과 송민호가 출연한다. 두 사람은 과거 '겁'이라는 곡으로 무대를 선보인 바 있어 이번 방송에서도 역시 환상의 호흡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송민호는 민경훈과 코끼리코 돌기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빅 매치를 펼쳤다.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두 고수의 만남에 모두들 긴장의 끈을 놓치지 못했다. 한편 태양은 '빅뱅의 김영철'이라는 노잼 이미지와 정반대되는 모습으로 형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태양은 녹화 내내 센스 넘치는 답변과 엉뚱함으로 큰 웃음을 만들어 김영철의 사과를 받아내기도 했다.


이번 방송의 2교시는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JTBC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의 패러디로 꾸며진다. 태양과 송민호는 아버지의 후계자가 되려는 두 아들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국어책을 읽는 듯 딱딱한 억양 때문에 역대급 발연기자로 등극했다. 


반면 김희철은 김선아가 연기했던 박복자로 변신해, 명품 연기를 펼쳤다. 김희철은 명장면 속 명대사까지 외워오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와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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