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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PD가 공개한 친일파와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 /그것이 알고 싶다, 사진=배정훈 PD SNS |
'그것이 알고 싶다' PD가 친일파와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을 단적으로 비교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배정훈 PD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친일파 후손의 집'과 '독립투사 후손의 집'을 비교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친일파 후손의 집은 높은 담장을 자랑하는 고급주택이지만 독립투사 후손의 집은 허름한 판잣집이다.
이에 대해 배정훈 PD는 "하나는 '친일파 후손'의 집. 다른 하나는 독립을 갈망하다 '빨갱이 자식'으로 평생을 숨죽여 살아온 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디에서부터 이 두 집안 사이에 놓였을 격차를 이해해야 할까. 적폐의 대물림 앞에서도, 자비가 필요한 걸까"라고 덧붙였다. 이는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의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받으며 빈곤의 대물림을 이어가고 있는 현실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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