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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일 워싱턴서 한·미 전략포럼…빅터 차·조셉 윤 등 참석

5~6일 워싱턴서 한·미 전략포럼…빅터 차·조셉 윤 등 참석

기사승인 2017. 09. 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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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 공동개최
"미국 오피니언 리더에 문재인정부 대북정책 설명 기회"
2-1. 2016 제1차 한미전략포럼 당시 사진_1
지난해 12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1차 한·미 전략포럼 당시 사진 / 제공 = 한국국제교류재단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는 오는 5~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와 공동으로 2017 한·미 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문재인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5월과 1월 각각 출범한 이후 워싱턴DC에서 한·미 동맹을 주제로 한 대규모 공개포럼으로는 처음인 이번 포럼의 대주제는 ‘한·미 동맹의 현재와 미래’다.

포럼 1일차에는 한·미 동맹의 기회와 도전, 동북아시아와 한·미 동맹, 한·미 경제 및 무역협력의 미래 등 3개의 공개 세션이 진행된다. 2일차에는 비공개 라운드테이블로 대북정책: 최고의 압박과 개입, 김정은 정권 5년 평가를 주제로 한·미의 외교안보, 국방, 경제통상 관련 학자, 전현직 고위급 인사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이시형 KF 이사장을 단장으로 조현 외교부 2차관,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김기정 연세대 교수, 김준형 한동대 교수, 성기영 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최병일 이화여대 교수, 김흥규 아주대 중국연구센터소장, 김진하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여한다.

미국 측에서는 차기 주한 미국대사 내정자로 알려진 빅터 차 CSIS 한국석좌, 미국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존 햄리 CSIS 소장. 마이클 그린 CSIS 부소장, 마이클 필즈버리 허드슨연구소 중국센터장, 다니엘 글레이저 전 재무부 테러금융담당 차관보, 웬디 커틀러 전 무역대표부 부대표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시형 KF 이사장은 “한국 측에서는 문재인정부의 대외정책과 대북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은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한다”며 “한·미 동맹, 대북정책, 한·미 FTA 등에 대한 문재인정부의 정책 방향을 미국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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