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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7] 베를린 중심가에 설치된 ‘더 프레임’, 미술관 작품 집에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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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승인 : 2017. 09. 05. 11:00

삼성전자 더 프레임 특별전시(1)
파트릭 스첸(Patrick Szen) 삼성전자 독일법인 ‘더 프레임’ 상품전략 담당, 게옥 뤼쳐(Georg Roetzer) 삼성전자 독일법인 마케팅 담당 상무가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중심가에 있는 복합 디자인 쇼핑센터 슈틸베르크(STILWERK)에서 ‘더 프레임’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더 프레임은 TV의 기술적인 면을 뛰어넘어 개개인의 성격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제품이다. 작가들의 작품을 미술관이나 전시장에서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집안 벽에 걸 수 있도록 해 작품의 새로운 유통 방식을 개척했으며, 휴대폰에 있는 사진을 띄워 맞춤형 액자로도 사용할 수 있다.”

게옥 뤼쳐(Georg Roetzer) 삼성전자 독일법인 마케팅 담당 상무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복합 디자인 쇼핑센터 슈틸베르크(STILWERK)에 전시된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이 전시를 통해 소비자들에 제품을 널리 알리고 작가들과 콘텐츠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아트 스토어’ ‘삼성 컬렉션’, ‘마이 컬렉션’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유명 사진 작가와 디자이너들이 직접 참여해 더 프레임을 통해 작품을 소개하는 큐레이터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 더 프레임 특별전시(5)_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9일 독일 베를린 중심가에 위치한 복합 디자인 쇼핑센터 슈틸베르크(STILWERK)에서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특별 전시한다. 관람객들이 더 프레임을 통해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제공=삼성전자
아트스토어는 기본으로 제공된 작품 외에 원하는 작품을 추가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이며, 삼성컬렉션은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에게 기본으로 제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작품을 모았다. 마이 컬렉션은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작품을 더 프레임을 통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사진을 찍는 방법과 이를 더 프레임에 어떻게 디스플레이 하는지 교육한다. 또 어도비(Adobe) 워크샵을 마련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8’로 촬영한 사진을 편집하고, 더 프레임 갤러리를 꾸미는 방법을 소개하는 체험존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의 새로운 파트너로 세계 3대 미술관으로 불리는 ‘프라도 미술관’과의 협력도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들은 더 프레임의 아트스토어에서 프라도 미술관이 제공하는 세계적인 걸작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 더 프레임 특별전시(4)_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9일 독일 베를린 중심가에 있는 복합 디자인 쇼핑센터 슈틸베르크(STILWERK)에서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특별 전시한다. 관람객들이 더 프레임을 통해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알베르티나(Albertina)·사치 아트(Sachi)·아트스페이스·루마스·매그넘 등 세계적인 미술관·갤러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향후 아트스토어에서 1000여 점의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파트릭 스첸(Patrick Szen) 삼성전자 독일법인 더 프레임 상품전략 담당은 “더 프레임은 방의 밝기에 따라 조도 센서가 화면의 밝기를 자동 조절하고, 동작 센서가 사람을 인지해 방에 아무도 없으면 자동으로 꺼지도록 제작됐다”면서 “미술관 등 특정 장소에 가지 않고도 실내에서 작품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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