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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로 의원 “전술핵 재배치 등 모든 해법 논의”…8일 긴급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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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승인 : 2017. 09. 06. 16:14

170908_북핵실험 긴급 간담회
/사진=김중로 의원실 제공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한반도 안보상황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계제로 상태에 직면한 가운데, 현재의 안보정세를 평가하고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점검하기 위한 긴급 간담회가 개최된다.

오는 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는 ‘북핵 문제, 이대로 좋은가!…북한 6차 핵실험, 외교안보 정책 긴급진단’을 주제로 한 간담회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인 김중로 국민의당 의원 주최로 열린다.

간담회에는 육군사관학교장을 지낸 이봉원 국민의당 안보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장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또 김민석 중앙일보 군사안보연구소장,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유용원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김중로 의원은 6일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한반도 안보국면의 주도권이 북한으로 넘어가는 ‘게임체인지’ 상황이 코앞으로 다가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에서 아직도 대화를 포기하지 못하는 정부여당의 외교안보 정책실패를 지적하는 한편, 그동안 사실상 금기시되어 왔던 전술핵 배치를 포함해 모든 북핵 해법 옵션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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