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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세계 과학석학들의 4차 산업혁명 논의의 장 ‘2017 대전 세계혁신포럼’ 개최

대전시, 세계 과학석학들의 4차 산업혁명 논의의 장 ‘2017 대전 세계혁신포럼’ 개최

기사승인 2017. 09. 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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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대전7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가 세계과학도시 및 유네스코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대전시는 12일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유네스코(UNESCO)와 함께 호텔ICC와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4차 산업혁명을 핵심 화두로 2017 대전 세계혁신포럼과 2017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대전세계혁신포럼은 도시대표단, 시민단체, 국내외 석학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과학정책 결정자 등 전 세계 혁신의 논의를 이끌어가는 핵심 인사 등 23개국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권선택 세계과학도시연합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리나 보코바의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영상 환영사와 김경훈 대전시의회의장의 축사에 이어 독일 인공지능연구소(DFKI) 데틀레프 췰케 소장이 기조연사로 나섰다.

데틀레프 췰케 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은 다학제간 개방형 협력을 추구하며 혁신을 융합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며 ‘협력적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협력적 혁신의 국제적 동향 및 활성화 전략(이포 폭스 윌리암스 뉴질랜드 클러스터 네비게이터스 대표) △협력적 혁신을 위한 지원인프라에 대해 칼레치 칼루 미국 캘리포이나 리버사이드 부총장이 세션기조연사로 나서 이번 포럼의 슬로건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공통된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별분과세션에서는 △모든 연령을 위한 과학도시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과학도시 간 협력적 혁신 △혁신을 이끄는 여성들을 주제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혁신활동 등을 찾아봤다.

권선택 세계과학도시연합 회장(대전시장)은 전체 포럼을 마무리하는 라운드테이블 회의에서 각 세션 별 다양한 분야 혁신 전문가들로 구성한 패널 토론을 통해 집중적인 정책 토론의 시간을 갖고 이를 바탕으로 커뮤니케(공동성명서)를 채택해 국제사회에 기술융합시대의 과학기술 기반 혁신 전략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과학기술단지 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리며 충남대학교 오덕성 총장, 세계중소기업네트워크 로이문트 브뢰쉴러 부회장이 기조강연자로 참여해 과학기술단지발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에 대해 교육하고 국가 별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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