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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민·군 겸용 액화수소연료전지 드론 개발 나서

구미시, 민·군 겸용 액화수소연료전지 드론 개발 나서

기사승인 2017. 09. 1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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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메타비스타, (주)제트에이치티, (주)에이알텍과 4자 협약 체결
민군 겸용 액화수소연료전지 드론 개발
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차세대 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해 민·군 겸용 액화수소연료전지 드론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15일 ㈜메타비스타, ㈜제트에이치티, ㈜에이알텍과 4자 협약을 체결, 청정에너지원 개발을 통한 성장동력을 확보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소는 기존 에너지원인 가솔린과 비교해 높은 에너지 밀도 및 효율을 나타내는 차세대 에너지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고난도의 저장기술이 요구돼 현재 미국, 일본 독일 등 7개국만이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선진국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산업분야로 활발한 개발과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세계적 액체수소 전문가인 백종훈 박사가 대표로 있는 ㈜메타비스타가 원천 기술을 제공하고 지역 방산 업체 ㈜제트에이치티, ㈜에이알텍 두 업체가 생산 공정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프로젝트가 정상 궤도에 안착할 때까지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청정 에너지원 기술은 보유하는 것은 미래의 먹거리와 성장 동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민관이 함께 지역 경제활성화 뿐 아니라 인류 생존에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김지혜 예술감독(58)을 ‘구미시 투자유치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프랑스 국적인 김 감독은 구미시 투자유치 홍보 등 구미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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