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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사)섬진강도깨비마을과 남도민속학회가 문화재청의 2017년도 생생문화재 세부사업 일환으로 오는 23일 오후 2시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한국 도깨비의 역사문화적 전래와 관광활용에 대해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섬진강 도깨비마을은 조선 개국공신인 충정공 마천목 장군이 도깨비를 부려서 독살을 쌓았다는 섬진강의 도깨비살 설화 지역을 기반으로 자리를 잡았다.
도깨비마을 내부에 마련된 전시관에는 4700여년의 도깨비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와 1000여 마리의 도깨비가 전시돼 있다.
김성범 섬진강 도깨비마을 촌장은 “이번 세미나는 한국도깨비 세계문화적 위상의 고찰과 한국도깨비의 역사문화를 활용한 관광방향 사례 연구 및 도깨비 관광의 위치, 활용방안 등을 토론하고 궁극적으로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에 대해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