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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진 국제법률전문가협회(ILEA) 회장 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재 시라큐스 법학전문대학원(Syracuse University College of Law)에서 비학위 과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국제법률전문가협회에 따르면 국내 비영리 사단법인에서 해외 유수 로스쿨과 비학위 과정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라큐스 로스쿨은 1895년에 설립됐고, 여러 법률 분야 중 국가보안법과 과학기술법 분야가 유명하다.
이번 협약체결로 미국법을 심층적으로 공부하고 싶거나 미국변호사시험 응시를 위해 시라큐스 로스쿨 강의를 미국 본교보다도 저렴한 수강료로 수강할 수 있게 했다.
비학위 과정은 1년 순환주기로 여름(5월 말~8월 초) 및 겨울학기(12월 초~1월 초)에 개설되는데, 1년간 총 26학점을 취득하면 국내 법학사 소지자의 경우 미국변호사(워싱턴 DC)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또 비학위 과정을 수료하면 시라큐스 로스쿨 총장 명의 수료증 수여 및 사전에 법률영어과정이 제공되고, 법률영어과정 수료자에게 시라큐스 대학교 부설 어학원장 명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박양진 회장은 “협회 소속 회원 뿐 아니라 누구나 비학위 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개방해 미국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관련 전문가 양성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