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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의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성지식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주최 측은 성교육을 ‘사랑’이라는 테마로 설정해 △사랑의 삼각형 △사랑의 방법 △사랑의 약속 △사랑의 미래 △사랑의 선물 등 부스를 마련해 다채로운 체험과 상담, 교육 등을 진행했다.
‘사랑의 삼각형’은 설문을 통한 사랑유형과 심리, 데이트폭력 가능성이 높은 이성의 특징 알아보기가 진행했다. ‘사랑의 방법’은 그래픽 자료를 활용한 생리주기, 가임기, 피임약 및 피임기구 사용법, 성병예방 교육 등이 이뤄졌다.
김일옥 삼육대학교 교수는 “대학생들에게는 성에 대한 거의 무한대의 자유가 주어지지만, 정작 정규교육과정에서 성교육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참가인원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성황을 이뤄 주최자로서 크게 만족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