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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북구 ‘연극 어화 봉사 꽃 주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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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북구 ‘연극 어화 봉사 꽃 주까’ 공연.

정기철 기자 | 기사승인 2017. 09. 3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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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15일 미아리예술극장 … 점성촌 미아리고개, 시각장애인 역학사 삶 얘기
성북구-연극_어화봉사꽃주까_포스터
성북구가 다음 달 14일과 15일 이틀동안 미아리예술극장에서 선보이는 ‘연극 어화 봉사 꽃 주까’ 포스터.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성북문화재단과 함께 미아리고개를 무대로 한 ‘연극 어화 봉사 꽃 주까’를 공연한다.

미아리고개 지역의 시각장애인 역학사 이야기와 맹인독경을 소재로 했으며 다음 달 14일과 15일 이틀간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특히 지역 예술가와 주민, 기획자, 연구자 등이 지역자원연구를 통해 발굴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희망자는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정보와 예매 문의는 성북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전화(02-6906-3107)를 이용하면 된다.

미아리고개 점성촌은 고려시대 이전부터 이어져온 시각장애인의 역학과 점복술의 역사적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늘날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자활의 터전이 되고 있다.

1960년대 이도병 역학사의 이주를 시작으로 80년대 100곳이 넘는 점집이 모여 전성기를 누렸으나 현재 40여 곳이 남아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시각장애인 역학사가 경전을 읽으며 삿된 것을 물리고 복을 비는 특유의 행위 ‘맹인독경’은 2017년 서울시 무형문화재로 등재됐다.

연출을 맡은 김진경 성북구마을예술창작소 우리동네아뜰리에 대표는 “시각장애인의 애환을 이해하고 점집이 곧 미신이라는 고정관념 대신 인류가 축적한 삶의 지혜로서 역학의 문화사적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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