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민주당, 당원가게 1호점 지정 “나는 민주당이다”

민주당, 당원가게 1호점 지정 “나는 민주당이다”

기사승인 2017. 10. 03. 15:1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추미애, 당원가게 1호 지정식 참석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3일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당원이 운영하는 국민전통갈비집에서 열린 당원가게 1호 지정식에 최재성 정당발전위원장(왼쪽 두번째), 한정애 의원 등과 함께 방문,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서울 강서구 한 음식점에서 ‘나는 민주당이다’ 당원가게 1호 지정식을 개최하고 “당원이 민주당에 힘을 받쳐주기 위해 인증을 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100만 권리당원’ 목표를 내걸고 본격적인 지지층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추 대표는 “당원이 민주당을 인정하고, 민주당이 당원을 인증해주고 이것을 모두 함께 해주는 인증”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우리가 촛불을 들어 나라 바꾸는 대열에 함께 했다”며 “촛불을 들었을 때 그 마음을 정치하는 분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종전에는 정당에 가입해 정치색깔을 드러내면 손님이 다 떨어진다고 했다”며 “그런데 촛불 이후에는 세상과 인연을 끊겠다는 사람 빼고는 전부 다 촛불을 들었거나, 생업에 종사하느라 바쁘신 분들은 마음의 촛불이라도 들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그런 분들이 ‘나는 민주당이다’를 통해서 커밍아웃을 하는 것”이라며 “나는 세상을 바꾸고 싶고 그런데 힘을 보태고 싶다는 커밍아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것을 민주당이 알아줘야 한다”며 “민주당이 촛불 든 그대들을 위해 그 마음 변치 않고 정치를 잘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사를 기획한 정당발전위원회 위원장인 최재성 전 의원 등도 함께 자리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