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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산시청에 따르면 8월말 기준 관리처분인가 단계에 이른 재개발 사업장은 22곳으로 나타났다. 서울 재개발 사업지(23곳)와 비슷한 수준이다.
관리처분인가 단계는 착공 직전단계로 수개월내에 일반분양이 이뤄진다.
관리처분인가 단계에 있는 재건축 사업장은 부산이 4곳, 서울이 22곳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서울에 앞서 주거지가 형성된 곳이 많아 기반시설부터 새로 다져야 하는 재개발 사업장이 주류를 이룬 것으로 풀이된다.
조합설립인가·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인가 단계에 이른 부산 사업장은 총 74개다. 이중 △재개발 61개 △재건축 13개로 재개발 사업장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서울은 재개발 사업장보다 재건축 사업장이 좀 더 많다.
서울특별시 재개발·재건축 클린업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은 총 230개 사업장이 조합설립인가·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인가 단계에 있다. 이중 재개발이 103개, 재건축은 127개로 재건축 사업장이 24개 많다.
이에 따라 부산과 서울은 같은 도시정비 사업이라도 재건축과 재개발 수요간 온도차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부산에서 분양한 도시정비 사업단지 중 최고 청약경쟁률은 서대신 6구역을 재개발한 대신2차 푸르지오(257.99대 1)서 나왔다. 반면 서울은 신반포 한신6차를 재건축한 신반포센트럴자이(168대 1)로 조사됐다.
부산은 다음달 10일부터 민간택지 전매제한을 앞두고 있어 규제를 피해 10일 이전 재개발 분양단지들이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에 전매제한이 시행되면 청약조정지역인 해운대·연제·동래·남·수영·부산진구, 기장군 등 7곳이 적용을 받는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 6개월 또는 소유권 이전등기 시까지다.
부산진구 전포 2-1구역, 연제구 연산6구역, 동래구 온천2구역·온천3구역 등의 재개발 사업장에서 전매제한 시행 전에 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